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이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내 집 마련에서, 담보대출 대출이자 줄이기에 꼭 필요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아파트투유(http://www.apt2you.com/) 아파트투유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주택청약관련 홈페이지다. 아파트를 비롯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신규청약을 관리하고 경쟁률 정보를 제공한다. 아파트투유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간편하게 아파트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당첨자 선정, 동·호수 추첨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청약 신청 후에는 당첨사실도 조회할 수 있다.주택청약 상품정보, 주택청약 용어설명 등 주택청약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하다.청약신청을 하기 전 '인터넷 청약 가상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고, 이 체험으로 청약신청 절차와 주의할 점들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집마련을 위한 첫단계인 청약저축통장 개설도 가능하다.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민영주택에 청약신청을 할 때는 주택규모가 선택돼 있어야 한다. 다만 국민주택에 청약을 신청할 때에는 주택규모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 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LTV, DTI규제완화가 시행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재익,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북 저작권 서비스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흥원은 저작권에 취약한 지역내 중소기업 및 1인창조기업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충청권 1인창조기업과 중소기업의 저작권 분쟁과 안전한 저작물 이용환경 조성 및 저작권 사업화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의 기반마련을 위한 '충북 저작권 서비스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중이다. 센터는 개소 이후 지역내 수십여개 기업의 저작권 상담, 교육, 저작물 등록,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중소기업 저작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콘텐츠 기업 등 지식재산에 대한 밀착 지원 환경이 조성 됐다는 평이다. 센터는'저작권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온라인상의'저작권 아카데미'를 통하여 충청권 중소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 법률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저작권 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자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동안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저작권 서비스를 충북, 충남, 대전, 세종시 일원의 중부권으로 확대하여 충청권 거점지역 저작
활용도 높은 관광앱으로 여행의 기쁨을 더욱 만끽 하면 어떨까. 충북, 서울, 부산 지자체 3곳의 IT융합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관광앱 서비스를 알아본다.◇충북도, 충북톡톡 충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첨단 IT기술을 관광에 접목시켜 충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충북톡톡'앱을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서비스된 스토리텔링 관광안내 서비스 충북톡톡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 25곳에 얽힌 역사적 사실, 문화유산, 인물, 설화, 구비전승 등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도내 관광지와 문화재, 숙박시설, 축제, 맛집, 특산물 등의 정보가 표준화되어, 고품질의 사진 및 전자지도서비스와 함께 제공됨으로써 관광객은 스마트폰, 태블릿PC,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어버전의 외국어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의 관광안내 서비스는 기존의 RFID(라디오주파수식별기술), 키오스크와 같은 하드웨어 중심의 안내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라는 점에
오늘날 콘텐츠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텐츠는 음악, 방송, 영화 같은 대중문화부터 증강현실과 같은 첨단기술이 스며든 영역까지 표현과 전달형식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조명한다.◇ 모든 것이 '콘텐츠' 콘텐츠는 TV,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유·무형의 서비스이자 제조상품을 뜻한다. 콘텐츠는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콘텐츠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물 또는 인간의 창의적 산물로서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경제 상황이 좋던 나쁘던 간에 문화와 오락을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를 끊임없이 느낀다. 이러한 수요를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분야는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일자리까지 창출시키고 있다.◇ 스마트콘텐츠 놀라운 성장률 스마트콘텐츠는 '스마트폰, 테블릿, 스마트TV 같은 스마트기기에 활용돼 쌍방향터치와 네트워크, GPS센서 등의 기능을 활용해 표현력과 전달력을 높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2012년 기준, 스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산업간 융합사업을 추진하는 거점 센터가 충북에 구축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14년 산업IT/SW융합지원센터에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충북 바이오·뷰티산업 IT/SW융합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014년 7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2년간 국비 2억1천400만원을 지원받아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가 융합하는 거점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뷰티 융합센터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폰 등 최신 IT/SW트렌드를 바이오·뷰티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바이오·뷰티산업 관련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 R&D 활성화와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산업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활동, 비즈니스 교류회, 중장기 전략 및 기술로드맵 수립,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의 융합을 위한 R&D는 관련 산업체 관계자와 수요자-공급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연구회 4개를 구성,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방법을 제시하고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품질
1인창조기업이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부터 1인창조기업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창업에 뜻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1인창조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성공창업을 위한 1인창조기업에 대해 알아본다. 1인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공동대표 5인 미만이 만든 기업을 말한다. 이들 대표는 다른 근로자 없이 모든 일을 직접 한다. 2012년말 기준, 1인창조기업의 수는 29만6천개로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약 1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인창조기업은 우수한 아이디어·기술을 바탕으로 분야를 넘나들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1인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시작했다.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1인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유 지식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분야별로 마케팅에 필요한 비용 중 일부를 창업기, 성장기로 나눠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전년도 매출 1천만원 이하가 기준인 창업기 기업은 기업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보조금의 10퍼센트는 기업이 부담한다. 성장기 기업은 전년도 매출 1천만원 초과 기업으로 기업당 2천만원 이내의
충북 청원군 오송읍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에 입주해있는 ㈜씨원라이프테크 최병일 대표는 지난해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창업 3달만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들어간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 됐다.㈜씨원라이프테크는 드디어 이달 들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 경보기 'Ninox'를 생산 완료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동시에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출시를 앞두고 있다.Ninox는 어디서나 쉽게 사용 가능한 ·방범 및 도난방지 장치로 고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회사의 열정과 역량으로 탄생한 신제품이다.최 대표는 "경찰청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5대범죄가 54초마다 1건씩 발생한다"며 "Ninox는 인체감지센서, 진동감지센서, 스피커, 블루투스 및 스마트앱을 통합·결합시킴으로써 야외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 사무실, 상점에서 방범 및 도난방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최고의 스마트한 경보기"라고 밝혔다.Ninox는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충북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이하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거래 특화형센터로 선정돼 충북SW융합지원센터 1층에 자리잡았다.비즈니스센터는 1인실 30석, 2인실 10석의 사무공간과 상담실, 장비실, 체력단련실, 공동작업실 등 공용공간을 확보, 창업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비스니스센터는 창조적이며 역동적인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연간 선도기업 2개사 및 신규기업 20개사를 발굴하여 1인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고, 창업교육프로그램 실시와 타 센터 및 기관과 연계하여 공모형 사업을 수주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풍부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외부 코디네이터를 갖추고 프로젝트 연계를 통한 수익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1인 창조기업간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 추진 및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협업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및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같은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비즈니스센터는 2013년 지난해 기준, 32개사의 신규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11건의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며, 총 26억원의 매출을 이끌어냈다.특히 3개 1인창조기업이 공동법인을 설립해 외국자본 1천500만불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합작법인
에듀에코(대표 박형래)는 지난해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1인창조기업이다.도내 모 전자기업의 품질관리팀장으로 일했던 박형래 대표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고객에 맞는 Needs를 찾아내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듀에코를 설립했다.에듀에코의 사업분야는 경영진단 및 지도, 인증컨설팅, 종합정보화시스템 구축,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도 등으로 다양하다.에듀에코는 설립이후 현재까지 웅진중공업(주), 신성유화(주), ㈜위지트, ㈜신흥금속공업 등 유명 기업들의 인증교육 및 지도업무를 수행했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상이한 요구사항 및 규격에 대응하고 다양한 품질인증조건에 맞는 지도,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서 신뢰도 상승 및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 대표는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다수의 창업교육을 수료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충청대 ICT융합학과 겸임교수, 대한강사협동조합 이사, 한국품질재단 충북,세종사무소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전문상담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내 기관, 기업들의 경영진단 및 지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은 물론 비전과 목표설정,
랭스토리(대표 서명희)는 설립된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신생 1인창조기업이다.일본 유학파인 서명희 대표는 일본어 학원 강사와 도내 유수기업의 사내 일본어 강사로 활동하던 중 지난해 6월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1인창조기업비지니스센터에 둥지를 틀었다.랭스토리의 사업분야는 비즈니스 통역 및 번역, 그리고 교육사업이다.랭스토리는 현재 52명의 전문 통,번역가 및 외국어출강 강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서비스 언어분야도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독어, 불어, 베트남어 등으로 전 세계 주요 언어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국내외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우수한 인재와 해외파 인재들로 강사팀을 별도 구성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 통역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통역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언어적 실력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매너, 순발력과 책임감을 두루 갖춘 검증된 인재파견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드리겠습니다."서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충북대학교 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하며,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현재 지역 법무법인의 공증번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충북산학융합본부 비즈니스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풍부한
'블루투스'란 전문용어가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거리에서 길을 걸으며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차량안에 내장된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운전을 하면서도 통화를 할 수 있다.무선기기의 통일을 꿈꾸는 '블루투스'에 대해 조명해 본다.◇ '푸른이빨' 블루투스 불루투스는 휴대폰이나 헤드폰 등의 휴대기기를 연결하는 무선 기술이다. 우리 주변에도 선이 없는 헤드폰을 귀에 꽂고 통화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전화기를 안 들고 통화하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주머니 속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어폰 줄, MP3 플레이어에 연결된 케이블 선 등 줄로부터 자유로움을 준 것이 바로 블루투스다.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안에도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단어 자체는 꽤나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블루투스(Bluetooth)의 영어 단어를 살펴보면, '파랑색'과 '이빨'이라는 단어의 결합임을 알 수 있다.선을 없앤 최첨단 통신 기술에 푸른이빨이라는 이름이 왜 붙게 됐을까·바로 역사 속 왕의 이름을 딴 것이다. 10세기경 스칸디나비아 반도(대체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
추진SW 과목을 고교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방안이 정부 주도로 추진된다.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최근 구성한 민관합동 테스크포스(TF)를 통해 현행 고교 심화과목인 정보과학, 정보 등 SW 과목을 일반 과목화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으로 선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방안대로 SW 과목이 2018년부터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 당해년 고교 1학년이 3학년으로 올라가는 2020년께 수능 선택과목에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TF는 미래부·교육부 국장급 인사를 비롯해 교사·교수, 기업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TF 논의 결과를 오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교육부의 '2015 교육과정' 세부내용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SW교과개선 토론회 등에서 이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김동진 기자
소프트웨어(SW)에 대한 특허획득이 현재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보호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발명에 대한 특허제도를 개선해 올 하반기부터 심사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현재는 특허명세서 청구항 카테고리에 '방법발명'과 '물건발명' 두 가지만 인정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특허청구가 거절되고 있다.특허청은 이를 위해 컴퓨터 관련 발명 심사기준을 개정하고 개정 심사기준에는 프로그램 발명에 대한 최근 판례 등도 반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 발명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매년 1만건 이상이며, 내국인 출원 비중은 지난 2008년 81%에서 올해 89%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CD등과 같이 프로그램을 기록한 기록매체만 특허로 인정되는 상황이다.특허청은 이번 심사기준 개정으로 경제·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창의아이디어 보호 근거가 마련돼 국내 SW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심사기준 개정을 기회로 국내 SW 업계에도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확산되도록 업체 방문,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충북 1인창조기업들이 잇따라 협업 법인을 설립하면서 협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인 창조기업들이 이업종간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도모하면서 창조경제를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선우(대표 구자언), (주)먼저(대표 심현보), (주)랭스토리(대표 서명희) 등 3개 회사가 9일 협업을 위한 브리지언트(주)를 설립했다.이같은 1인기업간 협업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1기, 2기 입주기업인 (주)보라산업 박철 대표와 유지헌 대표, (주)파인드몰드 윤여빈 대표 등이 지난해 4월에 설립한 (합)트리플맥스에 이어 두 번째다.브리지언트(주)는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비롯해 국내·외 마케팅, 외국어 통번역, 전자상거래·무역,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주)선우의 구 대표는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하고 (주)먼저와 (주)랭스토리의 대표들은 전기오토바이에 대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및 판촉을 지원하는 헙업을 담당하게 된다.주력 생산품인 전기오토바이는 (주)선우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 및 디자인이 완성되었고 이달중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성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아 미래 먹거리인 ICT융합산업의 융성을 위한 비전과 발전전략이 구체화 되고 있다.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12월까지 충북발전연구원, 충북SW산업협회, 충북전산인협회, 디지털융합콘텐츠협회 등과 함께 충북ICT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연구했다. 총 469쪽에 달하는 완료보고서에 따르면 충북 GRDP 4%달성을 위해서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특화된 융합서비스 산업과 신규산업 창출이 과제로 지적됐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기존 IT, BT등 핵심 유망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하면서 분야별 특화형 R&D추진체계의 구축과 융합콘텐츠 산업군의 발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단기 추진 로드맵을 보면 2014~2015년에는 산업별·분야별 성공모형을 정립하면서 실현 가능한 단계적 대안을 모색하고 SW와 ICT융합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어 2016~2018년 중장기 과제로는 충북3.0구현을 위해 다양한 전략산업을 ICT융합산업과 연계 발굴을 병행하고 순차적으로 제품의 응용 및 기술가발 범위를 확대하면서 특
정부가 무인비행기 등 9개 첨단 융합제품에 쓰일 120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내장형 SW)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 의료기기, 기계·로봇 등 6개 산업에 적용할 내장형 소프트웨어를 앞으로 10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제품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고속 수직 이착륙 무인비행기, 지능형 선박, 입는 스마트 장비(디바이스), 가상훈련 플랫폼, 나노 기반 생체모사 디바이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국민 안전·건강 로봇, 산업용 3D 프린터 등 9개를 제시했다.이 소프트웨어는 제품에 내장돼 해당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고부가가치 기술로 꼽힌다. 이들 제품의 기술 개발에 국내 570여개 중소 내장형 소프트웨어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사업단을 만들고 주요 대학의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진 기자
최근 인터넷과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저작권에 대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저작권위원회는 27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본관 솔레이유홀에서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미나를 갖는다.이날 발표하는 '핫! 이슈 저작권 상담사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저작권 상담 건수는 총 6만4천616건에 달하고 있다.저작권 상담의 주요 사례를 보면 단순한 아이디어는 저작권법상 저작물로 보호될 수는 없으나 부당한 도용은 민사상 계약위반이나 불법행위로 문제가 될 수 있다.또 소비자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직접 쓴 상품 평을 오픈마켓의 판매자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이용했다면 저작권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UCC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수많은 음원, 영화, 춤을 패러디 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엄밀하게 따져보면 저작권법상 제작자를 찾아가 허락을 받아야만 된다.신문이나 방송기사 등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으나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이 온라인상에 게시하는 행위는 복제권 및 공중송신권 등 저작권 침해 행위가 된다.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매출증대에 지역SW융합사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7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2012~2013년 지역SW융합지원사업 완료 보고회를 갖는다.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된 지역SW융합지원사업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무선통신) 스마트 터치 시스템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영상통신 감성융합서비스 등 2개 과제다.지역의 SW기업 4개 업체와 대기업 1개 업체 등 5개 기업이 참여, 과제를 수행한 결과 2014년에는 1천20억원의 매출(NFC 1천7억7천만원, 영상통신 13억2천2백만원)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은 NFC 5명, 영상통신 4명 등 9명에 달하며 특허출원 2건, 인증 1건, 프로그램 등록 3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NFC서비스 플랫폼 개발은 현금이나 카드가 아닌 휴대폰으로 소액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청주 성안길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의류, 신발, 음료, 엑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성안길 상권이라는 청주시의 브랜드에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 태그(Tag)를 제작, NFC 서비스를 본격화 하면 외국인
2013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은 현재 달러(current U.S. dollars)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IDC(www.idc.com)가 19일 발표한 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Software Tracker)에 따르면, 이번 전망치는 지난 5월에 예측된 5.7% 성장률 보다 낮아진 것으로, 이는 2분기에 발표된 일본의 엔화 평가절하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IDC는 2012년-2017년 동안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이 연평균(CAGR) 6% 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IDC 관계자는 "협업 애플리케이션이 정형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데이터 액세스, 분석 및 딜리버리 솔루션과 함께 향후 5년간 연평균 8%가 넘는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한 소셜 측면에서의 인터넷 활용은 협업 부문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RM, ERM, SCM, 운영 및 제조 애플리케이션(Operations and Manufacturing Ap
기술은 때때로 세상을 바꾸어놓는다. 겨우 몇 년 전에 나온 스마트폰은 짧은 시간에 우리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런데 어쩌면 또 하나의 혁신이 될 지 모를 기술이 기다리고 있다.최근 제조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다. 이 3D프린터가 거푸집, 즉 주물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제조기법을 완전히 뒤바꿀 기술이기 때문이다.과연 3D프린터는 무엇이며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3D프린터란3D프린터를 쉽게 설명할 때 많이 언급되는 예시가 바로 미션임파서블에서 탐크루즈가 쓰는 변신용 가면이다. 초조하게 시계를 들여다보는 탐크루즈 옆에 있는 수조에서 빨간 레이저가 몇 번 번쩍이더니 5분만에 고무로 된 노인 얼굴의 가면이 나타난다. 3D프린터이다.물론 영화 속 이야기이다 보니 현재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다. 일단 5분만에 그렇게 정교하고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장비는 개발되지 않았다. 현실에 있는 3D프린터는 장비가 기술적으로 안정적인 완성을 이루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이 노력하고 있는 단계이다.재료는 플라스틱, 고무, 금속, 종이, 나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한 가지 제품을 대
충북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1인창조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입주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1인창조기업'은 지식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기술, 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개인과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으로서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1인 기업을 말한다.모집대상은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등 1인창조기업 지원 대상 업종으로, 충북도내 거주자 중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 후 3개월 이내 창업 가능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자는 신청할 수 있다.입주자는 창업공간, 사무기기, 법률 세무 특허 경영 등 전문가 상담과 컨설팅, 홈페이지·카탈로그·CI 제작 지원, 박람회·전시회·제품설명회 등 판로개척 지원 등 창업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입주기업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210-082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동진 기자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북SW융합지원센터와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겹경사를 맞았다.2013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가 개막한 4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올해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이날 충북SW융합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디엘정보기술 박수철 대표와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인 (주)에이스디엔씨 허영만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벤처부문 수상자인 박수철 대표는 지난 2000년에 ㈜디엘기술정보를 설립했으며 탁월한 기술력과 서비스 정신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사업분야는 그룹웨어를 비롯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등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인터넷 관련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디엘정보기술은 그동안 벤처기업 인증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 보안기술연구소, GS(Good software)인증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박수철 대표는 "장관표창을 받은데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 결과이며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한뒤 "최고의 솔루션과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최고의 서비
청년 일자리 사정이 악화일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대학 졸업자의 기업 공채 경쟁률은 평균 28.6대 1이었다고 한다. 100명이 취업문을 두드려 3.5명만 합격한 셈이다. 이처럼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난속에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인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본인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 직장인으로 당당하게 첫 걸음을 내디딘 한 취업준비생의 리얼 잡 스토리를 들어본다. - 취업을 하는데 청년취업아카데미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 달라."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업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기업간 연결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기업맞춤식 교육과 차별되는 점은 특정 기업에 특화된 스킬이 아니라, 여러 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업종 기초 기술을 교육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직접 커리큘럼설계와 교육을 요구하고 주도하므로 현장지향적인 직업인을 배출할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프로그램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도립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로 '안드로이드 앱 전문가과정'이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이 과정외에도 충북도립대학과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과정', 그리고 충북대학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국가의 우수 SW 연구자산을 한 곳에 모아놓고 국내 중소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SW자산뱅크 시스템을 22일 정식 오픈한다.구글의 안드로이드 사례처럼 SW 기술혁신의 선순환 생태계가 미래부의 SW자산뱅크 개소로 국내에도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연구소, 대학의 경우 기술이전 비율이 26%('11년)로 나머지 70%이상의 SW 연구개발 결과물이 개발 이후에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민간기업의 경우에도 자금력이나 마케팅 역량 부족 등의 이유로 SW자산의 휴면화 비율이 23.5%(12년)에 달하는 등 일부업체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체들의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미비한 실정이다.SW자산뱅크는 시범기간(12-13년)동안 품질이 검증된 ETRI 등의 국가 SW R&D 성과물과 민간의 우수 SW자산 915건을 수요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DB화된 형태로 제공해왔다. 현재 SW자산뱅크는 다운로드 5,873건, 페이지뷰 96,552건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장기적으로 과거 10여년 동안 연구소, 대학 등에서 개발한 유수의 SW 원천기술(관련 참조모델 포함)이 SW자산뱅크에 집적되고, 이를 통해
안전행정부는 21일 정부 기관들의 SW 개발 보안 적용 여부를 집중 점검해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안행부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침을 개정해 SW 개발 뿐만 아니라 운영 등 전 단계에 SW 개발 보안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관들이 SW 개발 보안 적용에 따른 비용부담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특히 2014년 1월부터는 20억원 이상 개발 사업은 SW 개발 보안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게 돼 있어 전자정부 사업의 경우 65%가 적용대상이다. 전자정부 사업의 경우 예산 배정을 위한 사업계획 심의 단계에서 SW 개발 보안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행정기관 자체 사업의 경우에도 보안성 진단을 통해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안전행정부는 공공기관의 모바일앱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모바일 앱 소스코드에 대한 보안성 검증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현재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530여개의 모바일 앱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92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그러나 최근 지방법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개인정보유출 사고(스미싱)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모바일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