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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아웃도어웨어, 소녀시대처럼 밝고 가볍게

'블랙' 전년대비 10~30%감소, 핫핑크·옐로우·퍼플 등 인기 예고

  • 웹출고시간2009.03.16 16:4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올봄에는 밝고 경쾌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컬러 스키니 팬츠가 이미 컬러 유행을 예고했듯 봄 꽃만큼 밝고 화사한 옷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소녀시대 스키니팬츠처럼 컬러풀하게

업계에 따르면 올 춘하 시즌 화사한 컬러가 유행하면서 업체들이 블랙 컬러 제품 출시를 전년대비 10~30%가량 줄였다.

일부 브랜드는 바지를 제외한 상의류에 블랙 컬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로 인해 올해 트렌드 컬러인 핫핑크, 옐로우, 라임, 블루, 오렌지, 핑크, 바이올렛, 퍼플 등 밝고 화려해진 컬러가 눈에 띈다.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머렐의 강석권 디자인 실장은"올해는 다양한 컬러를 믹스앤맥치한 의류가 출시되고 있다"면서 "화려한 컬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전통적 블랙컬러 제품이 대폭 축소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생기 있는 컬러와 함께 올해 신제품들은 야외운동은 물론이고 도심에서도 캐주얼 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멀티 디자인의 제품과 인라인스케이팅, 사이클링 등 레저 스포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활동성이 뛰어난 제품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독일 아웃도어 잭울프스킨의 여성용 '노팅힐 코트'는 사파리형 스타일로 패션성을 살리면서도 방수, 방풍 성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어떤 날씨 변화에도 대응가능하다.

LG패션 라푸마 또한 깔끔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허리를 강조한 벨티드 롱 스타일의 여성용 '고어텍스 트렌치 재킷'을 출시했다.


◈ 입었지만 입지 않은 듯, 가벼운 옷이 최고

컬러와 함께 올해 아웃도어웨어의 핵심 키워드는 소재 경량화다. 운동할 때는 물론 여행 시 짐의 무게를 더하지 않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이유로 경량 제품에 대한 선호가 매 시즌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점퍼뿐만 아니라 운동화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돼 올해 스포츠웨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아웃도어브랜드 몽벨 상품 기획부 관계자는 "올 시즌에는 몽벨이 추구하는 'Light & Fast' 콘셉트를 특화시킨 초경량 재킷 및 조끼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머렐 또한 대표적인 초경량 제품으로 패커블 점퍼(packable jumper)를 출시했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옷을 걸치지 않은 듯 산뜻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생활방수 기능이 있으며 제품을 접어서 옷에 내장된 포켓에 넣으면 손지갑 모양으로 변신해 휴대가 간편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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