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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파출소 청원 질구지 겨울 축제

오는 23일 오후 1~5시 체험·마켓·이벤트

  • 웹출고시간2019.11.20 16:18:57
  • 최종수정2019.11.20 16:18:57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문화파출소 청원은 오는 23일 오후 1~5시 '문화파출소 청원 질구지 겨울 축제'를 연다.

청년악단과 까치내이야기 그림자극 공연을 비롯해 생활문화동호회의 네일아트, 뜨개질,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민화 등 다양한 체험·마켓, 이벤트 게임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떡볶이와 어묵, 핫도그 등 착한 가격의 먹을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한다.

축제부스 참여자들은 사전에 의견을 모아 체험부스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의 수익금 전액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율량·사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배추 50포기 한정 김장체험(선착순)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김장을 나눠줄 예정이다.

청주청원경찰서와 청주동부소방서는 경찰차 체험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관과 사진 찍기, 소화기 활용 교육 등 어린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문화파출소라는 특색을 살려 지역의 문화안전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생활동호회원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질구지 겨울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지난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질구지'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위치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으로,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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