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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지원 사업' 실시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 발달 위해

  • 웹출고시간2019.11.20 13:37:23
  • 최종수정2019.11.20 13:37:23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매년 다문화가족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언어적 환경에 따른 한국어 언어발달촉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언어발달촉진을 위한 언어교육이 원활히 이어지고 있다.

언어교육은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공식적인 언어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언어수준을 확인한 후 실시된다.

센터는 평가결과 언어촉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어휘·구문 발달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의 언어발달촉진을 위해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소지한 언어발달지도사가 언어평가, 언어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을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상자에게 주 2회(회당 40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언어발달교실 혹은 외부기관(어린이집,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이뤄지며 국가지원 사업으로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50·008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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