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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동개발·유통채널 다각화 '승부수'

㈜코씨드바이오팜·㈜뷰퀘스트 업무협약
제품개발·기술교류 등 동반성장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19.11.19 17:59:42
  • 최종수정2019.11.19 17:59:42

㈜코씨드바이오팜과 ㈜뷰퀘스트 관계자들이 지난 9월 27일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코씨드바이오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토종기업인 ㈜코씨드바이오팜이 ㈜뷰퀘스트와 손을 잡고 화장품 업계에 승부수를 띄웠다.

19일 코씨드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업무협약을 통해 뷰퀘스트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 동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 및 제품개발, 프로젝트 발굴, 시설·장비 활용, 학술·기술정보 자문 및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2006년 4월 제천 테크노파크에서 시작해 충북에 뿌리를 두고 있는 토종 중소기업이다.

2014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뒤 올해로 13년째 화장품 소재 개발을 통해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5년 200만 원의 첫 수출액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여받은 코씨드바이오팜은 세계 13개국 16개 기업에 충북을 알리며 화장품 소재의 수출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코씨드바이오팜 전경.

ⓒ 코씨드바이오팜
코씨드바이오팜은 오는 2020년 오송 2단지에 1만3천223㎡(4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화장품 소재 산업의 국내화 20%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코씨드바이오팜과 협약을 맺은 뷰퀘스트는 올해 4월 창립한 신설 회사로, 신규 브랜드 노너스(NONUS)를 국내에 론칭한 바 있다.

㈜뷰퀘스트는 마, 다시마, 오크라, 연근, 낫또 및 몰로키아잎으로부터 추출한 천연보습 소재 'NEBA NEBA COMPLEX'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국내·해외시장을 개척과 세계 최고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신제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천연소재를 이용한 보습라인인 '노너스(NONUS) 모이스처 그로잉 세럼'을 출시했다.

노너스 모이스처 그로잉 세럼은 강력한 수분 공급과 산뜻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뷰퀘스트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우수 품질을 갖춘 세계 최고의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해외 유수의 바이어들과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코씨드바이오팜 관계자는 "뷰퀘스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의 주력 유통채널을 공유하고 신제품 개발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유통채널 다각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사업 개발, 혁신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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