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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국호텔관광고, 대강양조장 찾아 현장수업

관광비즈니스과 1학년, 곡물 등으로 막걸리 만들기 체험

  • 웹출고시간2019.11.19 10:06:31
  • 최종수정2019.11.19 10:06:31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1학년 학생들이 대강양조장에서 곡물 등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어보고 있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에 위치한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관광비즈니스과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대강양조장에서 곡물 등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현장수업을 가졌다.

이날 대강양조장에서는 학생들이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수업을 갖고 이를 통해 알코올성 음료가 만들어지는 방법과 절차, 효능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수업은 오전 8시5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이뤄졌으며 강의 중에서 알코올성 음료에 관련된 기초이론과 제조 방법 등을 배우며 식음료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막걸리제조법을 다룬 현장수업은 학교 교과시간에 배우는 NCS호텔식음료서비스, NCS바텐더 등의 과목과 연계돼 있었다.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현장수업이 아니라 NCS과목을 가르치는 관련 교사에게도 필요한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관광비즈니스과 조건영 교사는 "앞으로 막걸리 제조방법 뿐 아니라 발효주, 증류주 등의 다양한 알코올성 음료의 제조방법을 알 수 있는 현장수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제조방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조과정과 효능까지도 학습하는 일체형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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