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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사람은 역량 있고 사람다운 사람"

김병우 충북교육감, 청주외고 특강서 강조

  • 웹출고시간2019.11.18 16:56:54
  • 최종수정2019.11.18 16:56:54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외국어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8일 청주외국어고 강당에서 전교생 600여명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는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특강에서 '우리는 공부를 왜 하는가', '무엇을 위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해답으로 위인지학(爲人之學)을 이겨내고 위기지학(爲己之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 쓸모 있는 사람이란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다운 사람'이며, '아는 것이 힘'이 아닌 '역량을 가진 사람'을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제 교육 현장은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모든 삶의 현장이 생생한 배움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정구영 청주외고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진정한 공부란 무엇이며. 미래를 위한 공부는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입시 한파로 얼어붙은 교육 현장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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