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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초, 학부모와 함께 떠나는 어울 R.I.M 체험학습

충주시 신니면 긴들마을 찾아 다채로운 농촌 체험

  • 웹출고시간2019.11.18 10:33:18
  • 최종수정2019.11.18 10:33:18

제천 남당초등학교 학생 21명, 학부모 20명이 충주시 내포 긴들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교육부 요청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탈북학생교육 연구학교'인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지난 17일 학생 21명, 학부모 20명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내포 긴들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제2차 어울R.I.M체험학습'을 가졌다.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이번에 체험학습이 이뤄진 신니면에 위치한 내포 긴들마을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재까지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바쁜 일상 속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오랜만에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도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이라 더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런 체험학습을 더 자주하면 좋겠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남당초는 이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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