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G, 상상마당 홍대 '앨런 플레처' 회고전

2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20세기 거장 시리즈' 7번째 기획전

  • 웹출고시간2019.11.17 15:20:01
  • 최종수정2019.11.17 15:20:0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KT&G가 영국 디자인계의 신화 '앨런 플레처'의 국내 최초 회고전(사진)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4년 로베르 두아노 사진전을 시작으로, 레이먼 사비냑, 장 자끄 상뻬, 자끄 앙리 라띠그, 퀀틴 블레이크, 노만 파킨슨에 이은 일곱 번째 기획전이다.

앨런 플레처는 영국에 현대적 의미의 그래픽 디자인을 처음 선보인 '영국 디자인계 신화'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또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창립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디자인 인생을 총망라한 5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는 디자인 스튜디오 형식의 전시장 연출에서 착안했다.

관객들에게 앨런 플레처의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장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앨런 플레처의 활동 초기부터 동료 디자이너들과 공동으로 작업한 시기, '펜타그램'에서의 활동, 개인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활동한 시기까지 디자인 인생 전반을 시대순으로 소개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상상마당은 '20세기 거장 시리즈'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작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여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일곱 번째 기획전을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