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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악극 '찔레꽃' 공연

전원주·최주봉·황범식 등 출연, 한국전쟁 이후 격독의 현대사 그려

  • 웹출고시간2019.11.17 14:02:12
  • 최종수정2019.11.17 14:02:12

단양에서 공연되는 광복 후부터 6.25전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그린 악극 '찔레꽃'.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악극 '찔레꽃'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악극 '찔레꽃'은 광복 후부터 6.25전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그 시절 여자로서의 고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름만 들어도 명품연기가 기대되는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이상민 등 대배우들이 출연하며 110분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7시30분 공연의 경우 입장권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지난 13일부터 단양예총에서 소진 시까지 입장권을 배부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주민들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고 감동과 함께 그 시절 향수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악극에 출연하는 배우 황범식씨는 지난 1일 단양군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되며 본격적인 단양 알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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