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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이 주는 선물 같은 행복

단양 매포중, 충북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 웹출고시간2019.11.17 12:59:50
  • 최종수정2019.11.17 12:59:5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중학교가 지난 15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프로젝트 100' 관악앙상블 초청 연주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음악회는 문화소외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공연으로 바쁜 일상 속 가을날의 맑고 푸르른 하늘처럼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고 가을이 전해준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하며 예술의 향기를 흠뻑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경쾌한 리듬의 춤곡과 행진곡으로 시작해 모짜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영화 OST로 구성됐다.

또한 콘서트 가이드가 함께해 연주곡들에 대한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음악관련 지식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비올라를 전공하고 있는 2학년 정은교 학생은 "음악을 전공하는 자신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체험이 됐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멘토링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초청공연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공연하는 기회도 많이 마련하기 위해 올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밴드 및 댄스, 연극 등 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감성교육과 인성 교육을 이룰 수 있었다"며 "소통과 화합의 산물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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