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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부용초, 2020년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 최종선정

지역거점형 문화예술교육 중점학교 운영 문화예술교육 활성기대

  • 웹출고시간2019.11.17 14:41:15
  • 최종수정2019.11.17 14:41:15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가 '2020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학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공모사업은 문화소외지역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확대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분야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부용초는 공모사업에 1·2차 심사를 통과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년간 8천만 원의 예산을 장기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미림 담당교사는 "목표가 아닌 과정 하나하나를 밟아가면서 아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문화예술수업을 통한 경험으로 아이들의 사고 깊이를 넓히고 삶을 다채롭게 변화시켜 줄 것이다"며 "1년차 씨앗심기, 2년차 새싹 틔우기, 3년차 예술 꽃 피우기, 4년차 열매맺기로 진행되며 교실과 학교, 지역을 넘나드는 교육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복·감성 NEW SPACE 공간 혁신 사업 4억2천만 원 지원으로 문화예술수업 및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러닝센터, Maker Space, 소공연장, 무용실, 음악실 등의 특별실 개축이 예정된다. 문병칠 교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 보다 예술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와 지역공동체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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