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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초, 친구·가족과 함께 하는 '예술 보따리' 공연

우렁찬 함성 소리 가득, 잊지 못할 하루 선물

  • 웹출고시간2019.11.14 11:15:31
  • 최종수정2019.11.14 11:15:31

단양 매포초가 가곡초와 함께 마련한 예술 보따리 공연에서 참여 학생들이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매포초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13일 학생들의 가족들을 학교로 초청해 마술, 댄스, 비보이 공연으로 이뤄진 '예술 보따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매포초와 가평초가 함께 마련한 공연으로 마술사 K의 마술 공연과 알펑키스트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전국청소년 Dream Up 힙합 & 재즈댄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매포초 블링업팀의 댄스 공연도 함께 마련돼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약 1시간 40분간 펼쳐진 예술 보따리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은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작은 마을에 다양한 공연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게 된 이번 공연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이 학교는 지난 10월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가 숨 쉬는 날'을 열어 약 40분간의 연극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매포초는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교육 가족 모두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 학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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