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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연예방 아이디어 여기 다 모였네

복지부, 13일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N행시 부문 만승초 장이안 학생 최우수

  • 웹출고시간2019.11.13 17:58:55
  • 최종수정2019.11.13 17:58:55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진천 만승초등학교 장이안(1년) 학생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글쓰기(N행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YES24 라이브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를 열었다.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금연 및 흡연예방 작품을 직접 창작해 다양한 내용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복지부는 문화제를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여간 금연 및 흡연예방을 주제로 글쓰기(N행시)·영상물·동아리 활동 등 세 부문에 걸쳐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기간 글쓰기 1천726건·영상물 212건·동아리 활동 23건 등 모두 1천961건이 접수돼 글쓰기 27건·영상물 37건·동아리 활동 22건 등 8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글쓰기 부문(초등부)에서는 충남 송학초등학교 박다은(1년)의 "'금'연은 '연'중무휴입니다."라는 2행시로 대상을 차지했다.

진천 만승초 장이안 학생은 "'흡'족하게 피우셨나요, 담배. '연'기처럼 사라지네요, 건강. '예'상되는 흡연 속 미래 고통. '방'심 말고 시작하세요, 금연."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금'연하고 싶으세요? '연'락주세요 1544-9030."을 제출한 강원 임당초등학교 김연성(1년) 학생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글쓰기 부문 입상작은 이다해(한벌초 3년) 학생의 "'금'연은 아빠와 나의 사랑의 '연'결고리."(장려상), 유준호(관기초 1년) 학생의 "'흡'연은 질병입니다. '연'기를 흡입하면 '예'기치 않는 질병에 걸리고 '방'법은 금연하는 것입니다"(입선) 등 2개 작품이다.

영상물(초등)에서 도내 수상작은 권다비다(원남초 6년) 학생의 '담배 말래? 김밥 말자'(장려상), 김서연(만승초 6년) 학생의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입선) 등 2개 작품에 돌아갔다. 영상물(중등) 부문 수상자 18명 중 도내 학생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아리활동 부문에서는 이우빈(오창고 3년) 학생의 '우리는 오창고 금연서포터즈입니다'와 장지연(은여울중 2년) 학생의 '생생한 흡연&금연인터뷰'가 각각 입선에 올랐다.

복지부는 모든 수상작을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https://khealth.or.kr/kps), 문화제 공식 누리집(http://khealthyouth.co.kr)에서도 볼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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