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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로컬푸드 참여농가 토양개량제 지원

208t 5억원 규모…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대

  • 웹출고시간2019.11.13 17:01:30
  • 최종수정2019.11.13 17:01:30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은 로컬푸드 참여농가에 12월 중순 까지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약 208t으로 5억 원 상당이다. 토양개량제는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을 받아 400여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보급되는 토양개량제는 땅심을 키우고 식물의 생장을 돕기 위한 물질이다. 동절기 하우스 농사를 짓는 농가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충북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올해 현재 총 90여회에 걸쳐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 속성검사기를 직매장에 비치해 농가에서도 직접 수시로 기본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농가에 대해 농산물안전성관리에 대한 교육을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 농업인 스스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도록 지도하고 있다.

충북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보은농협, 괴산농협, 광혜원농협, 덕산농협, 대소농협, 맹동농협, 주덕농협 7곳이 운영중이다. 올해 말까지 오송농협, 이월농협, 진천축협 등 3곳이 개장을 준비 중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는 만큼 '믿고 먹는' 로컬푸드가 되도록 농가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사명감을 갖고 관리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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