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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 "원유철 논란, 현명하지 않아"

한국당 원내대회 중진의원 회의서 피력

  • 웹출고시간2019.11.13 15:51:47
  • 최종수정2019.11.13 15:51:47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보수대통합추진단장에 내정된 원유철 의원을 놓고 당내에서 잡음이 제기되자 중진인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13일 "원 의원이 단장이 된 것을 갖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보수대통합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보수대통합이라는 명분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 개인 소견으로 진정한 의미는 우리가 보수의 가치, 또는 대민의 헌법가치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세력들의 규합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단장으로 임명된 이상 원 의원이 교섭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얻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진하는 것을 보면 유승민계를 영입하는 것이 보수대통합인 양 잘못 판단되는 경향이 있어서 말씀드린다"며 "바른미래당이 간판을 내렸을 때 진정한 의미의 보수대통합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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