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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13 16:56:22
  • 최종수정2019.11.13 16:56:22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삼보사회복지관과 SK이노베이션이 13일 증평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독거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SK1004단 행복나눔 사랑잇기 시즌Ⅲ' 결연사업을 가졌다.

SK1004단 행복나눔 사랑잇기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독거어르신들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혹한기를 대비해 2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전기방석, 겨울이불, 겨울의류, 단열재, 영양식품 등 혹한기 물품을 전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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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