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청 정구팀, 정구 꿈나무들 에게 재능기부 활동 펼쳐

비시즌 기간 정구팀 선수들의 일대일 지도로 뜨거운 열기

  • 웹출고시간2019.11.13 10:19:32
  • 최종수정2019.11.13 10:19:32

옥천군 정구팀들이 중앙공원테니스징에서 옥천여중 선수들에게 자세교정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청 정구팀이 지역 내 죽향초, 장야초, 옥천여중 정구선수들에게 재능기부 행사를 추진해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의 열기가 뜨겁다.

옥천군청 정구팀 선수 8명은 전국체전이 끝난 지난 10월 14일부터 초등학교 20여명, 옥천여중 4명 선수들에게 일대일 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자세교정과 연습방법 등을 조언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앙공원테니스장에는 죽향초와 장야초 정구감독, 옥천여자중학교 정구감독, 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장, 옥천군정구협회 임원 등 옥천정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능기부 행사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옥천군청 정구선수단 주정홍 감독은 "2019년 대회시즌을 마치고 지역 내 초·중 정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재능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집중하며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니 미래 옥천군 정구가 밝다"고 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조도경(장야초 6년) 선수는"국가대표 실력을 겸비한 옥천군청 정구실업팀 언니들의 훈련지도를 받을 수 있어 정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 말했다.

옥천군청 정구팀 주장 조혜진 선수는 "어린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며, 꿈나무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미래의 꿈에 대한 의지가 강해 앞으로 장래가 촉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청 정구팀은 지난 9월 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0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개최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2위를 차지했다.

전국대회에서 각종 우승을 차지해 정구의 강호로 자리 잡은 옥천군청 정구팀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