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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외당협위원장 혁신·대통합 호소

다선 의원·중진에 "선당후사…험지 개척해야"

  • 웹출고시간2019.11.12 14:22:57
  • 최종수정2019.11.12 14:22:57

엄태영(오른쪽) 제천시·단양군 당협위원장 등 자유한국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정치를 위한 혁신과 대통합을 호소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한 혁신과 대통합을 호소했다.

다선 의원과 중진들을 향해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엄태영 제천시·단양군 당협위원장,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 등 10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체제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자유우파 국민들은 내년 4·15 총선에서 한국당이 반드시 승리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해 주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은 국민들의 이 엄중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여 4·15 총선 승리와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역사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대통합이 자칫 과거로의 회귀나 특정지역, 특정관점에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아야 한다"며 "중도층과 수도권, 충청권 등 중원을 흡인하여 자유우파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통합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15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절대지지에 힘입어 의정활동을 해온 다선 의원과 중진 지도자들은 그동안 누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으로 험지를 개척해 주길 호소한다"고 요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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