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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울릉도 사회복지시설·독도경비대에 김치·옥수수 전달

김장축제 때 담근 김치 전달

  • 웹출고시간2019.11.12 16:37:36
  • 최종수정2019.11.12 16:37:36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경북 울릉도 사회복지시설과 독도 경비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주민 20여 명은 12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과 독도 경비대에 전해 달라며 '괴산 시골 절임배추'로 담근 김치 45 상자(1 상자 20㎏)와 대학찰옥수수 45 상자(1 상자 2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김장 축제 때 괴산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독도 사랑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담근 것이다.

이 군수는 이날 김병수 울릉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울릉도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국토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독도 경비대를 위해 괴산 주민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라며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시골절임배추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한 괴산 배추를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뒤 지하 암반수로 세척해 생산하는 괴산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지난해에만 97만 상자가 팔리면서 29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배춧값 오름세 속에서도 판매가격을 지난해 같은 1상자(20㎏)에 3만 원(택배비 별도)으로 동결하면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

희망자는 '휴일엔'(www.huil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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