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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천 작가 '황금플라타너스 상' 영예

본전시 참여 작가 본상 4명·특별상 4명 등 8명 수상

  • 웹출고시간2019.11.11 18:10:44
  • 최종수정2019.11.11 18:10:44

'황금플라타너스 상'을 수상한 심재천 작가 작품.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 첫 '황금플라타너스 상'이 심재천 작가에게 돌아갔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본전시 참여 작가 가운데 '황금플라타너스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는 본상 4명과 특별상 4명으로 최고상인 황금플라타너스 상에는 심 작가의 '투각등'이 선정됐다.

실버플라타너스 상은 나이지리아 작가인 옹고지 이제마(Ngozi Ezema)의 'Think tea, think cup Ⅱ'가, 브론즈플라타너스 상은 황보지영 작가의 'Delight 외 10점', 최정윤 작가의 '시간의 살' 두 작품이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강홍석 작가의 '우리 모두의 것-낯선', 신종식 작가의 'City of angel', 이가진 작가의 'Fluidity', 전수걸 작가의 '형상(짓다)'이 각각 선정됐다.

상의 명칭은 청주의 명물이자 상징인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베니스비엔날레의 황금사자 상에 버금가는 위상이 확립되길 바라는 기원도 담겼다.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안재영 예술감독과 공예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기준은 독창성과 미학, 미래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4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올해 비엔날레 주제에 부합하면서 전통 공예재료와 기법을 전승하되 기술적으로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5명의 심사위원은 만장일치로 심 작가의 작품을 황금플라타너스 상 수상작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들은 "심 작가의 작품은 도자기법의 전통 방식인 물레형성으로 가능한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점토의 전형적 물성으로 표현한 기면의 독특한 질감과 세밀하고 섬세한 투각기술이 돋보인 수작"이라고 평했다.

조직위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황금플라타너스 상'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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