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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 임하겠다"

문 대통령, 임기 후반기 첫 수보회의 주재
정의·공정의 가치 전 영역 확산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강조

  • 웹출고시간2019.11.11 16:02:34
  • 최종수정2019.11.11 16:17:52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게 더 낮고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국민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기 전반기에 대한 소회와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 및 방향에 대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국가를 정상화했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웠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꽃을 키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평화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평화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2년 반은 국민들에게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대한 시기"라며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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