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회 음성군 농업인 대회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화합행사로 열려
음성군4-H연합회, 반도체고 학생과 가래떡 나누기

  • 웹출고시간2019.11.11 13:37:12
  • 최종수정2019.11.11 13:37:12

11일 음성군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회 음성군 농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1회 음성군 농업인대회'행사를 개최했다.

군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관련 단체 및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동수 생극면 유일농장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오준환 우농미곡종합처리장 대표와 오경환 음성군청 농정과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세규 농촌지도자음성군연합회원 외 2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농업인 1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해 처음 음성군 농업인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병옥 군수와 조천희 군 의장에게는 지역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농업지식왕 선발대회 O,X퀴즈와 단체 윷놀이, 단체별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가 열려 농업인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협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의 노고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농업인대회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과수 화상병과 태풍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과 농업인재 양성 등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음성군 4-H연합회는 이날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전교생 341명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가래떡 나누기 행사는 4-H회원들이 공동 과제포에서 생산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등교하는 반도체고 학생들에게 나눠 줬다.

이날 가래떡은 공동 과제포 '손모내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심은 벼로 가래떡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신우섭 4-H연합회장은 "학생 4-H회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면서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