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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실장 "우리는 원팀…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할 것"

文 정부 후반기 시작 첫날 출입기자간담회
노영민 비서실장 "공정·개혁 강력 추진" 강조

  • 웹출고시간2019.11.10 16:27:20
  • 최종수정2019.11.10 16:27:20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 10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3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있는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꼭 2년 반이 됐다"며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더 잘해라, 쓴소리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모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며 "문재인 정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노 실장은 공정사회 토대 마련을 약속했다.

노 실장은 "경제뿐 아니라 교육, 채용, 전관예우 등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남은 2년 반,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는 전환의 힘을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약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한 뒤 "이제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밥 먹고, 공부하고, 아이 키우고, 일하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실질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개혁,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뚜벅뚜벅 책임있게 일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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