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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찾은 황교안 "문재인 정부 2년반에 대한민국 무너져"

"민부론은 나라 아닌 국민이 주인 돼 경제 살리자는 것"

  • 웹출고시간2019.11.10 15:30:27
  • 최종수정2019.11.10 15:30:27

자유한국당이 9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연 '좌파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가 밝은 표정으로 당원들에게 거수경례를 하며 특별강연을 시작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5년)의 절반을 맞은 9일, 자유한국당은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좌파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이 9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연 '좌파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현수막의 대전·세종 글자 바로 앞)가 특별강연에 앞서 잠시 방청석 뒤에 서서 행사 진행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최준호기자
이날 오후 2시 대구대회(대구 오디토리움)에 이어 오후 5시 시작된 세종대회에는 같은 당 소속 대전·세종·충남 국회의원과 당직자·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6시 7분께 현장에 도착한 황 대표는 약 30분간 진행한 특별강연에서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이 9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연 '좌파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 모습. 황교안 대표가 특별강연을 한 이날 행사에는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 최준호기자
황 대표는 "서구에서 수백 년이란 긴 시간이 걸린 국가 번영이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몇 십년 사이에 이뤄지도록 한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하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 불과 2년반 사이 경제,민생, 안보 등 모든 부분에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 그 동안 광장에서 싸우고 전국에 민생투쟁하면서 만들어 낸 여러 가지 경제 대안 가운데 대표적인 '민부론(民富論)'은 나라가 아닌 국민이 주인이 돼 경제를 살리자는 것"이라고도 했다.

자유한국당이 9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연 '좌파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 모습.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그는 "삼권분립 깨뜨려서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칼, 그게 바로 공수처법"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이장우 대전시당 위원장·김태흠 충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인근 조치원소방서를 방문,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자유한국당이 9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연 '좌파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가 행사가 끝난 뒤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여)·김태흠 충남도당 위원장(황 대표 바로 뒤) 등과 함께 인근 조치원소방서를 방문,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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