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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배우 지진희, 문화제조창 방문

"직접 와보니 전율… 공예작가 판로 중요"

  • 웹출고시간2019.11.10 15:16:34
  • 최종수정2019.11.10 15:16:34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씨가 지난 8일 문화제조창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지진희씨가 지난 8일 문화제조창을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흥행에 막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문한 지씨는 이날 전시를 둘러본 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만나 공예에 대한 생각과 비엔날레의 성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씨는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최정윤 작가의 작품부터 도자와 미디어, 한지공예와 LED, 도자와 설치가 만난 융합적인 작품들까지 주의깊게 살폈다.

지씨는 반가움을 표하는 관람객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지씨는 "이미 미술 관련 인사들과 전문지들을 통해 비엔날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전율이 느껴졌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들과 멋진 공간을 만날 수 있으니 좋은 평가가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한 시장과의 만남에서 지씨는 "자신도 고교 시절 금속공예를 전공했지만 공예작가들이 커나가기 위해선 판로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일단 소비자들에게 써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예마켓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직접 와보니 비엔날레가 정말 기대 이상의 규모와 수준이라 놀랐다"며 "많은 분들이 얼마 남지 않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막 100일을 앞둔 지난 6월 홍보대사로 선정된 지씨는 9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위촉식을 가진 이후 오디오 가이드 녹음과 홍보영상 촬영 등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홍보대사 개런티 전액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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