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하반기 지방교육재정 92% 신속 집행
연말까지 3조226억원 목표장

  • 웹출고시간2019.11.10 15:17:51
  • 최종수정2019.11.10 15:17:51

충북도교육청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지방교육재정 92%를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구성된 과장급 이상의 '재정집행점검단'과 함께 하반기 집행 추진실적을 높이기 위해 재무과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비상 점검단'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8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양개석 행정국장 주재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소비투자 부문에 대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이월액·불용액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92%가 넘는 3조226억 원 집행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집행관리 강화 방안으로 매월 간부회의를 통해 재정집행 현황보고와 집행독려, 공사·물품·용역 계약 시 선금을 적극 신청토록 홍보하도록 했다.

선금 지급률도 현재 70%에서 80%로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기성금 또는 준공금 청구 시 5일에서 3일로 지급기일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회계의 재정집행을 확대하기 위해 전년도 결산 시 세입결산액의 5%를 초과한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 학교는 2020회계연도 학교기본운영비 교부 시 감액하도록 지원기준을 새로 마련해 시행한다.

양개석 행정국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불안 요인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교육재정 집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