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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배구공에 열정 담아 강 스파이크

참가 9개팀 돈스파이크 우승, 동조회 준우승 등

  • 웹출고시간2019.11.10 12:39:01
  • 최종수정2019.11.10 12:39:01

영동의 직장 및 단체 회원들이 15회 영동군체육회장배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청명한 가을 날씨의 주말, 충북 영동군이 배구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지난 9일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배구협회가 주관한 15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배구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전한 스포츠 여가선용을 권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세트 21점 2선승제로, 250여명의 지역 동호인들과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여기저기서 스파이크가 터지며, 수준급의 장면들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박세복 군수도 경기장을 찾아 지역 곳곳에서 모인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를 함께 했다.

경기 결과 총 9팀의 참가팀 중 '돈스파이크'가 우승, '동조회'가 준우승, 영동족구협회, 영동육상연맹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 군수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움츠러지기 쉬운 요즘,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스포츠 기반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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