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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자체개발 책자 도내 416개교에 배부

맛·영양 만점 학교급식 '표준건강식단' 보급

  • 웹출고시간2019.11.07 15:18:52
  • 최종수정2019.11.07 15:18:52

충북도교육청이 자체개발해 도내 416개 학교에 보급한 ‘맛과 건강이 함께하는 맞춤형 학교식단’ 책자 표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맛과 건강이 함께하는 맞춤형 학교식단' 책자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특수 자체조리 학교 416교에 보급했다.

이 책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2018년 충북영양교육연구회에서 개발한 표준건강식단을 담고 있다.

표준건강식단은 학생 기호도와 영양면을 모두 고려해 인기식단, 저당식단, 저염식단, 절기식단으로 분류한 총 67종의 황금 레시피를 초·중등 급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또한, 영양소 분석, 알레르기 정보, 조리 tip,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식단도 제시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의 가공식품 섭취량 증가에 따라 당뇨·비만·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책자에는 학교급식에서 덜 달고 덜 짜게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급식으로서의 기능도 담았다"고 밝혔다.

부록에는 2018~2019년 '충북도교육청 요리경연대회 수상작'을 게재해 수상학교에서 출품한 '우리학교 으뜸 메뉴' 레시피를 도내 급식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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