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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축협,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 돕기에 나서
돼지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도 열려

  • 웹출고시간2019.11.07 14:53:29
  • 최종수정2019.11.07 14:53:42

7일 음성축협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이후 소비 부진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및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음성축협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축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소비 부진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농가를 돕기위해 나섰다.

음성축협은 7일 본점 후문 주차장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가졌다.

축협은 이날 돼지열병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평소보다 30∼40% 싼 값에 돼지고기를 판매했다.

이에 소비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축협에서 미리 준비한 삼겹살 500㎏, 목살 300㎏, 등뼈 300㎏ 등 총 800㎏의 돼지고기가 일찌감치 동이 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축협은 돼지고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앞서 음성축협은 지난 1일 음성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해 386㎏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송석만 조합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해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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