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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주 새 10배로 ↑

10월4주 0.03%,11월1주엔 전국 최고인 0.29%
올해 계획된 1만1천여 가구 입주 10월까지 끝나

  • 웹출고시간2019.11.07 15:28:55
  • 최종수정2019.11.07 15:28:55

지난 10월 25일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가운데 부분에 있는 '중앙공원(2단계) 조성 예정지'에서 금강 남쪽으로 바라 본 신도시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달 상승·하락이 반복되던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이달 들어 크게 올랐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4일 조사한 11월 1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전(10월 28일) 조사 때보다 0.06% 오르면서 3주째 변동이 없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29%) △대전(0.20%) △경기(0.13%) △충남(0.12%) △대구(0.09%)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원(-0.13%) △경북(-0.09%) △충북(-0.07%) △전북(-0.06%) △제주(-0.04%)는 가격이 떨어지는 등 똑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북과 나머지 3개 시·도 사이의 차이가 컸다.

특히 세종의 지난주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인 0.03%에 불과했다.

따라서 불과 1주 사이 약 10배로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세종의 전셋값이 이달 들어 크게 오른 것은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국토교통부가 매월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입주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당초 올해 계획된 아파트(총 1만1천868가구)는 지난달 신도시 3-2생활권 H1블록 대방디엠시티 548가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입주가 끝났다.

이에 따라 11~12월에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11월 1주 매매가 상승률은 0.34%인 대전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 매매가는 지난주 하락(-0.07%)에서 보합(0.00%)으로 바뀌었고, 전국 평균 상승률은 3주 연속 0.04%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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