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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멘탈 트레이닝으로 경기력 향상

충북교육청, 전문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 올해 첫 운영

  • 웹출고시간2019.11.06 16:53:02
  • 최종수정2019.11.06 16:53:02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마련한 전문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 교육에서 한 강사가 학생들에게 강의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전문적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쓴다.

도교육청은 6일 진천에 있는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2019 학생선수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전에 신청한 도내 초·중학생선수와 지도자 등 80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 제공함으로써 학생선수들이 최적의 심리 상태를 유지하고, 다양한 심리적 전략 개발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전재연 강사는 '꿈을 향해 한 발짝! 국가대표 멘탈'을 주제로, 충남대 최옥숙 강사는 '학생선수들을 위한 심리기술 훈련'을 주제로 강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전문적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에게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과 진로개척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에는 고교학생선수와 지도자 110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이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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