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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아베 총리 "대화로 해결"

아세안+3 정상회의 도중 단독환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 도출 희망"

  • 웹출고시간2019.11.04 13:42:27
  • 최종수정2019.11.04 13:42:27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단독 환담을 갖고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다"며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 35분~8시 46분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며 "두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며 설명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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