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슬픔 나눠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

文대통령, 외부 인사 조문 조화 사양…31일 발인

  • 웹출고시간2019.10.30 17:14:45
  • 최종수정2019.10.30 17:14:45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동성당에서 조문객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발인이 31일 오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30일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는 각계에서 온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천성당에서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는 등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고인의 명복을 기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발표한 대로 문 대통령은 정치권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조문과 조화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교계 대표들과 문 대통령과 가까운 종교인들의 경우 일부 조문이 허용됐다. 정당 대표들과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의 소천을 알리며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