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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직영전환 로컬푸드 행복장터 판매액 급증

지난 8월 고속도 속리산휴게소 입점…매출 월평균 50%씩 상승

  • 웹출고시간2019.10.28 13:15:45
  • 최종수정2019.10.28 13:15:45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에 입점한 ‘로컬푸드 행복장터’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직영 전환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에 입점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큰 폭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존 농업인단체에서 위탁 운영하던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8월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됐다.

이 곳 매출액은 군 직영전환 첫 달인 8월 2천100만원에서 9월 3천100만원으로 뛰어 올랐고, 10월에는 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타 지역 품목을 함께 판매하는 다른 판매장과 달리 보은지역 20여개 업체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120여개 상품만 판매해 매출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보은대추는 전체매출액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인기 품목으로 보은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군관계자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 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만 판매토록 했다"며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함에 따라 중간 유통비용이 사라지면서 저렴해진 가격 덕분에 매출액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은군 김광식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보은군 농특산물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홍보와 판매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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