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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암 환자 위한 '3플러스 힐링교실' 운영

재가 암환자 투병의욕과 재활의지 높여

  • 웹출고시간2019.10.24 13:42:57
  • 최종수정2019.10.24 13:42:57

24일 괴산군 보건소가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암 환자를 위한 '3플러스(건강·사랑·마음) 힐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24일 암 환자를 위한 '3플러스(건강·사랑·마음) 힐링교실'을 운영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다목적실에서 암 경험자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측정 등 기초검사와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관해 안내했다.

이어 충북암센터 손윤진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재가 암환자의 영양관리법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애 플로리스트의 재능기부로 심리 안정에 효과가 큰 원예교실도 운영했다.

'3플러스 힐링교실'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환자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암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암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는 재가 암환자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암 환자간 친목 도모와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와 암 관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괴산군에는 현재 270여 명의 재가 암환자가 등록돼 있다.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증상 및 통증조절법 교육, 관절운동교육, 암 치료비 지원정보 제공, 재가용품 지원 등 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재발과 전이를 막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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