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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호혜적 협력 다진다

문 대통령, 펠리페 6세 국왕과 정상회담

  • 웹출고시간2019.10.23 16:48:32
  • 최종수정2019.10.23 16:48:3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국빈 방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지역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두 정상은 1950년 양국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 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2020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적 건설 강국인 양국 기업들이 그간 아프리카, 중동 등 제3국에 공동 진출해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온 점을 평가한 뒤 이러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건설기업 간 제3국 공동진출 실적은 지난 9월 기준 23개국, 56건, 129억 달러에 이른다.

문 대통령은 내년 1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국왕의 국빈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 국빈 방한 이후 23년 만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펠리페 6세는 2014년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의 요트경기 관람차 당시 왕비와 방한한 적이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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