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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21 17:45:05
  • 최종수정2019.10.21 17:45:05

(왼쪽부터)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사업본부장, 청주교통 류근홍 대표와 양구석 노조위원장이 21일 '일·생활균형 노사상생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와 청주교통㈜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청주상의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21일 청주교통 회의실에서 류근홍 대표와 양구석 노조위원장, 청주상의 최상천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통㈜ 일·생활균형 노사상생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상의와 청주교통은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과 함께 신뢰·화합의 일·생활균형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장시간 근무관행 바꾸기: 정시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일하는 방식 바꾸기: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똑똑한 보고 △일하는 문화 바꾸기: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다.

최 본부장은 "청주교통은 청주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회사"라며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일·생활균형 제고에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청주시민의 일·생활균형 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상의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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