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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형 엑스포로 탈바꿈…'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22일 KTX 오송역서 막 올라…26일까지 진행
축제형 엑스포로 변신…복고풍 전시공간·각종 체험활동 마련
기업 수출 진흥 지원…기업관 운영·컨퍼런스 개최

  • 웹출고시간2019.10.21 20:56:07
  • 최종수정2019.10.21 20:56:07

‘2019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행사가 치러질 청주 KTX 오송역사에서 관계자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색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KTX 오송역에서 열린다.

그동안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화장품·뷰티기업의 수출을 돕는 기업 간 거래 중심의 비즈니스 엑스포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즈니스 뿐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가 되기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레트로(Retro)' 콘셉트의 볼거리에 관심이 쏠린다.

레트로란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로 추억이나 전통을 그리워해 그것을 본뜨려는 성향을 말한다.

엑스포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마련된 복고풍 전시공간인 '오송부티-크'에서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찍었던 화장품 광고 포스터와 사진, 추억의 화장품인 동동구리무가 전시된다.

또한 세기의 커플 런웨이쇼와 뷰티 셀럽(이국주) 및 크리에이터(에이블리·민가든·소윤)의 현장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헤어초크, 메이크업,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 뷰티 포토존, 뷰티아이템 뽑기, 행운의 룰렛 등 즐길거리 또한 풍성하다.

'화장품·뷰티기업들의 수출 진흥'이라는 엑스포 본연의 목적도 충실히 수행할 전망이다.

기업관 참여 기업들은 신규 제품과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마켓관에서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시중보다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예정돼 있어 기업과 전문가,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충북의 K-뷰티산업과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국내 파워블로거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해외의료 활성화를 위해 해외 방문단(태국 치앙마이·중국 산동성)을 엑스포에 초청한다.

도 관계자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축제형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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