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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충북본부, 축산기업 '실질지원' 약속

ASF 관련 이동제한으로 매출 급감
태용문 본부장 "금융지원 방안 만들것"

  • 웹출고시간2019.10.20 14:40:58
  • 최종수정2019.10.20 14:40:58

태용문(오른쪽)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등 농협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충주 지역 축산기업인 대성실업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과 황종현 농협충주시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충주시 지역 축산기업인 대성실업을 방문, ASF 관련 기업의 현장상황을 둘러보고 각종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대성실업은 연매출 1천600억 원 상당의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도축과 육가공 부문에서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됐고 ISO22000도 획득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에서 번진 ASF 여파로 이동제한에 따라 경기지역 돼지 반입이 되지 않아 평소보다 도축물량이 30%이상 급감했다.

특히 이동제한이 장기화 될 경우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NH농협은행은 일자리 창출기여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식품기업에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우대해 주고 있다.

2016년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농식품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농협충주시지부는 지역 내 도축기업인 대성실업과 사조산업에 농·축협 직원 등을 파견해 차단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태용문 영업본부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관련기업들의 경영난도 가중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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