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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0 10:40:47
  • 최종수정2019.10.10 10:40:47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메그 메디나 지음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한국적 정서와 비슷한 쿠바계 미국인 가정의 사춘기 소녀가 겪는 사랑스러운 성장 이야기다. 전학 온 남학생 한 명으로 인해 여자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과 그 속에 담긴 복합적 감정이 행복한 미소를 전하고,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과 가족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작가 메그 메디나는 주인공 뿐 아니라 조연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표현했다. 책장을 펼치면 빠르게 이야기와 사랑스런 주인공 머시에게 빠져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윤은주 지음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자신만만 생활책'의 일곱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자다운 것은 무엇이고 남자다운 것은 무엇인지, 그런 것은 누가 정하는 것인지, 그런 것이 꼭 필요한지 알아본다. 멋진 사람은 여자답거나 남자다운 사람이 아니라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남을 존중하며, 솔직하고 친절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임을 알려준다. 이 책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스스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 다른 사람의 행복할 권리를 존중하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다.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이현 지음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로봇 하나가 우주를 난다. 키 150㎝, 1초에 겨우 5㎝, 3m를 가는 데 1분이나 걸리고, 태양열로 에너지를 얻을 수밖에 없어 태양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작은 로봇 오퍼튜니티다. 오퍼튜니티는 달을 지나 자그마치 여섯 달 동안 우주를 날아 화성에 도착했다. 그리고 긴 잠에서 깨어나 기다란 목을 바로 세우고 태양 전지판을 날개처럼 펼쳐 태양빛을 받아들인다. "성공이다! 오퍼튜니티가 임무를 시작했다!" 지구에서 들려오는 과학자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진다. 오퍼튜니티가 화성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90솔, 지구 시간 90일 정도다. 화성의 혹독한 추위, 가파른 절벽,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다. 게다가 언제 모래 폭풍이 몰려와 태양 전지판을 가려 모든 작동을 멈추게 할는지도 모른다. 오퍼튜니티는 자신에게 주어진 탐사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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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