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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세종과 주변지역선 이런 축제 열린다

12일 영평사 구절초축제 음악회에 소찬휘·박강성 출연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 산책길'은 12일부터 일반 개방
12일 '유성국화전시회'엔 김수희·손승연 출연, 불꽃쇼도

  • 웹출고시간2019.10.10 14:02:55
  • 최종수정2019.10.10 14:41:35

10월 5일 시작된 '20회 영평사 구절초축제'가 10월 13일(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영평사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꽃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을 맞아 세종과 대전·충남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세종 영평사에서는 흐드러진 구절초꽃 속에서 산사(山寺)음악회를, 온천휴양지 유성에서는 국화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의 명소인 단풍낙엽산책길은 1년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내

2012년 7월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편입되며 전국적으로도 더욱 유명해진 장군산 영평사(장군면 영평사길 124)의 '구절초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지난 5일 시작된 축제는 13일(일)까지 계속된다.

12일 오후 6시부터 절 마당에서 열리는 '구절초 향이 있는 산사음악회'에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인 소찬휘·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3시부터는 청년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이 밖에 △장미향 작가의 두번째 '서랍 퀼트 & 프랑스 자수전(사찰 내 삼명선원) △천연염색과 구절초비누·종이 연꽃등 만들기 △구절초 꽃 티셔츠 그리기 △현우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문화체험 등도 진행된다. ☏044-857-1854

세종시 금남대평시장 공영주차장에서는 9월 20일 시작된 2019년 가을축제가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 세종시
세종 신도시 인근 전통시장인 금남대평시장(대평시장1길 12) 내 공영주차장에서는 9월 20일 시작된 올해 가을축제가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주말인 10월 11~13일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각종 체험 행사와 초대 가수 공연이, 오후 3시 30분부터는 공기청정기·에어프라이어·자전거 등이 걸린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044-867-3838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의 '단풍낙엽 산책길'은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사진은 과거에 개방된 모습이다.

ⓒ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전동면 송성리 8-5) '단풍낙엽 산책길'은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자연보호를 위해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되는 이 곳은 매년 이맘때에는 낙엽이 그대로 쌓여 있다. 수목원 입장권·식사권·테디베어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beartreepark) 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044-866-7766

세종시 종촌동주민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11일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민센터가 주최하는 '퓨전국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 세종시
신도시에서는 2가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우선 종촌동주민센터 야외공연장(종촌동 677)에서는 11일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민센터가 주최하는 '퓨전국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첼로·피아노·드럼·가야금·대금·국악보컬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밴드로 유명한 '이나영 밴드'가 출연한다. ☏044-301-6415

세종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는 10월 12일 오후 5시부터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호려울 가을빛 음악회'가 열린다.

ⓒ 세종시
세종시청 인근인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야외무대(시청대로 213)에서는 12일 오후 5시부터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호려울 가을빛 음악회'가 열린다.

윈드오케스트라와 보람중·고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출연한다. ☏044-301-6741

대전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을 비롯해 인근 유성천·갑천공원·온천공원에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유성구청이 주최하는 '10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야간 전시회 모습.

ⓒ 유성구청
◇대전·공주

대전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을 비롯해 인근 유성천·갑천공원·온천공원에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유성구청이 주최하는 '10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린다.

대전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을 비롯해 인근 유성천·갑천공원·온천공원에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유성구청이 주최하는 '10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 유성구청
현장에 가면 40여종 3천만 송이의 국화꽃을 배경으로 설치된 전망대와 탑·조형물 1천100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유성구청
첫 날 오후 5시30분부터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가수 김수희·손승연 등이 출연하고, 불꽃쇼도 펼쳐진다. ☏042-611-2721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계룡산의 대표적 절인 동학사와 갑사 주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동학사지구에서 자연환경해설사가 인솔하는 '계룡산 , 그 가을 속으로'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회당 20명)은 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042-825-3002~3
ⓒ 갑사
갑사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2019 갑사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달 12~13일 열리는 1박 2일 코스의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갑사 홈페이지(www.gaps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57-8921

세종·대전·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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