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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에겐 '문턱 너무 높은' 세종교육청 공무원 합격

최근 5년간 전체 합격자 233명 중 0.9%인 2명 불과

  • 웹출고시간2019.10.01 13:41:45
  • 최종수정2019.10.01 13:41:45

박찬대 국회의원.

ⓒ 박찬대 의원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5년간 고교 졸업자(고졸)를 자체 공무원으로 채용한 실적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구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은 자신이 최근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년) 교육청 별 고졸 채용 현황' 자료를 1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채용 인원 중 고졸 비율은 전국 평균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다.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 별 고졸 공무원 채용 현황

특히 세종은 대구(0.6%) 다음으로 낮은 0.9%에 그쳤다.

세종은 이 기간 모두 233명을 채용했으나, 고졸은 2명(2015년· 2018년 각 1명) 뿐이었다.

충청권의 고졸 채용률은 △대전(1.9%) △충남(1.6%) △충북(1.3%) 순으로 높았다.

박 의원은 "청년들이 학력 중심의 사회적 풍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고졸 취업이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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