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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여행 24시간 타임테이블 인기

아침부터 밤까지 핫 플레이스 코스로 관광

  • 웹출고시간2019.09.25 13:18:15
  • 최종수정2019.09.25 13:18:15

녹색쉼표 단양의 푸른 하늘을 날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새파랗고 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의 감성을 느낄 최적의 관광지로 단양에서 보내는 24시간 타임테이블(시간표)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부내륙에 위치한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가 지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또한 전국에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나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를 비롯해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등 여행 마니아라면 꼭 들러야할 핫 플레이스들로 넘쳐난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짜릿하고 맛있는 여행을 위해 단양에서의 아침부터 밤까지 24시간을 추천한다.

먼저 단양 여행을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는 수려한 산수의 최고봉 단양팔경 중 제1경이라 불리는 도담삼봉을 추천했다.

최근에는 새롭게 개장한 단양황포돛배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한껏 맞으며 운치 있게 자리한 사이좋은 바위 삼형제를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다음 행선지는 TV 프로그램 '전참시'에서 이영자와 매니저가 방문해 화제가 된 두산 활공장이다.

하늘에 떠 있는 패러와 단양읍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나는 기분도 만끽 할 수 있다.

배에서 꼬르륵 신호와 함께 시장 한 느낌이 드는 점심에는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단양특산물로 만든 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다.

단양을 대표하는 전통시장답게 마늘순대와 마늘만두, 흙마늘 닭강정 등 먹거리들로 천국을 이룬다.

인근의 수변로 카페거리에서는 여행의 피로가 쌓이지 않게끔 여유로운 커피 한잔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이어지는 오후 여행에서는 구석기시대 거대한 매머드와 털 코뿔소를 만날 수 있는 수양개선사유물 전시관을 둘러보며 교과서에서 보았던 주먹도끼, 밀개, 슴베찌르개 등 선사문화와 마주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선사유물전시관 100m 근처엔 싱그러운 초록 나무들이 하늘을 가린 이끼터널에서 커플끼리 또는 나 홀로 감성사진을 담아갈 수도 있다.

심장 쫄깃해 지는 아찔함과 아름다운 풍광의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도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다.

달이 뜨는 밤이 되면 단양야경의 백미인 수양개빛터널에서 화려한 미디어파사드와 2만송이의 LED 장미에 취해 로맨틱한 행복에 빠져들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단양은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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