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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25 11:17:17
  • 최종수정2019.09.25 11:17:17

증평인삼축제가 오는3일부터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인삼캐기 체험장 행사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을 대표하는 28회 인삼골 축제가 내달 3~6일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삼골 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충북도 육성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오른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에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인심 좋아 인삼 좋아 건강1번지 증평'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된다.

3일은 장뜰두레농요시연을 시작으로 인삼골건강가요무대, 인삼캐기체험, 증평인삼골합창제, 아이러브증평페스티벌, 사회복지박람회 등이 이어진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증평인삼캐기도 운영한다.

4일은 즐길거리로 37사단 장병들과 함께하는 인삼골 군악콘서트와 개막식과 인삼골 열린콘서트에서는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볼빨간 사춘기, 랩퍼 오디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5일은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증평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로 랩퍼 치타와 디오스, 블랙바니, DJ라라의 흥겨운 무대도 즐길 수 있다. 8090가요 콘서트, 유소년축구대회, 건강고구마캐기체험도 이날 열린다.

6일은 증평인삼·MBC충북전국산악자전거대회, 인삼골장사씨름대회, 증평인삼골국악한마당, 증평대화합대동놀이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축제 기간 계속되는 프로그램으로 '증평인삼골인맥(인삼+맥주)파티'는 규모를 확대해 축제 기간동안 매일 열린다. 수제맥주와 인삼튀김과 함께 EDM을 중심으로 전 연령층을 저격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증평인삼 현장경매와 행복증평 불꽃놀이, 돗자리 콘서트, 건강 음악회, 마술 저글링 풍선쇼도 매일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장뜰쌀 떡메치기와 시골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골(초가)체험존과 증평인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증평 인삼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존이 마련된다.

홍삼포크를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는 홍삼포크존과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존도 마련되는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다만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는 돼지열병으로 인해 올해는 행사가 취소됐다.

증평의 자랑거리인 미루나무숲과 보강천변에는 갖가지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해 독특한 야경과 운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원등을 추가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증평인삼골 축제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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