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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정부예산 1천212억 확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 "눈부신 성과" 자평
지난해 국비확보 318억 대비 894억 증가

  • 웹출고시간2019.09.17 17:57:43
  • 최종수정2019.09.17 17:57:43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17일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정부예산 1천2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처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합동공모로 전환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도에 따르면 2014년 2개 사업 11억 원, 2016년 7개 사업 15억 원, 2017년 1개 사업 1억2천만 원, 지난해 27개 사업 318억 원을 유치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는 공모사업 참여에 대한 시·군별 목표제(5개 사업 이상) 및 총괄부서(경제기업과 기업애로지원팀)를 운영하고, 사업부서 및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 대상 사업설명회 참석 및 컨설팅 진행 등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은 충북도 주력산업인 ICT산업 기반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됐다.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제2산업단지·옥산산업단지·음성 하이텍산업단지에는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고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확충돼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방지 및 수질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시숲을 조성해 녹색공간 확대를 통해 쉼터 제공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대응 역할까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간 또는 산업단지간 경쟁으로 공모사업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도,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협력하여 최대의 성과를 이룬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노력한 시군을 포상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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