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철통방역'

중앙회 주관 긴급비상대책회의
충북농협, 집중소독·비상근무 돌입

  • 웹출고시간2019.09.17 16:45:11
  • 최종수정2019.09.17 16:45:11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이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비상대책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철통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충북농협은 17일 '파주시 ASF 확진'이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주관으로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김태종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본부장과 120여 명의 시군지부장이 참석했다.

김 이사는 회의에서 ASF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일시 이동중지명령 준수지도 △방역상황실 운영 △공동방제단을 통한 양돈농가 집중소독 실시 △ASF 발생국 여행자제 및 행사중지 △지자체와의 공조로 소독약 및 생석회 지원 등을 당부했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 준수를 지도하기로 했다.

또 이동중지 기간 중 도·시·군 등과 협력해 공동방제단 34개소, NH방역지원단 9개소를 활용해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본부를 포함한 도내 11개 시·군지부, 8개 지역축협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를 통한 ASF발생 의심지역에 대한 신속대응과 유기적인 정보공유로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시군지부장과 축산관계자들에게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역과 농가지도에 만전을 다하고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