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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승용차도 양극화(?) …수도권 집중

등록 차량 과반 서울·경기·인천 분포
충북 10대 중 6대 청주에 집중

  • 웹출고시간2019.09.17 18:01:21
  • 최종수정2019.09.17 18:01:2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전국에 등록된 외제승용차의 과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말 기준 외제승용차 등록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210만1천369대가 등록돼 있었다.

이중 1/4에 이르는 52만1천79대는 경기도에 집중돼 있었다.

서울 47만8천139대, 인천 17만5천113대를 합치면 수도권에만 56%가 몰려있는 셈이다.

충북은 4만2천360대의 외제승용차가 등록돼 있었는데 60.6%인 2만5천684대가 청주시에 집중돼 있었다.

이어 충주시(4천859대), 제천시(3천83대), 음성군(2천417대), 진천군(1천940대), 옥천군(1천20대), 증평군(775대), 영동군(743대), 괴산군(737대), 보은군(622대), 단양군(480대) 순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이번 자료를 근거로 "외제승용차 등록 현황으로 부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가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외제승용차 등록 대수가 전국의 절반가량에 이른다는 것은 그만큼 부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한 현실을 반영하는 씁쓸한 결과"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왜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실질적 자료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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