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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 "쇠고기 살 때 속지 마세요"

개체 이력 불일치 적발, 2017년 1건서 작년엔 17건

  • 웹출고시간2019.09.17 16:30:19
  • 최종수정2019.09.17 16:30:19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쇠고기이력제' 홍보를 강화한다.

이는 유통 단계에서 등급이 낮은 쇠고기가 고급으로 둔갑되는 '개체 이력 불일치(個體 履歷 不一致)' 건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험소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 적발된 불일치 건수는 지난 2017년에는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7월까지 8건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험소는 최근 '쇠고기이력제 정확이 알고 실천합시다'라는 제목의 홍보 전단 4천장을 제작, 축산농가와 쇠고기 판매점·소비자 등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쇠고기이력(추적)제: 국내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에 12자리로 이뤄진 '개체 식별 번호'가 담긴 귀표를 부착된 뒤 정부 전산망에 등록, 관리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소비자는 쇠고기를 살 때 인터넷(www.mtrace.go.kr)이나 휴대전화(6626 + 무선 인터넷 키)로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하면 출생일·품종 등 해당 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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