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함께해유, 착한운전' 캠페인 효과 '톡톡'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比 13% 감소
지자체장 등 참여 합동 캠페인 펼쳐
충북경찰, 보행자 사고 예방 캠페인도

  • 웹출고시간2019.09.17 16:35:25
  • 최종수정2019.09.17 16:35:25

한범덕(왼쪽 네 번째) 청주시장과 노승일(왼쪽 다섯 번째) 충북지방경찰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청주의 한 주요 도로에서 '함께해유, 착한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의 범도민 교통안전운동 '함께해유, 착한운전'이 효과를 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42명(전년 164명)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경우 같은 날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58명에서 50% 줄어든 29명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은 17일 출근 시간대에도 도내 46개소에서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유, 착한운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합동 캠페인에는 매달 1회 자치단체장은 물론 유관기관·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돌이·포순이 등 경찰 캐릭터 인형과 자치단체 캐릭터 인형까지 참여해 깜짝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교통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교통안전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충북경찰은 앞으로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가량을 차지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함께해유, 착한운전'과 함께 '도로 위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은 "도내 교통문화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치단체는 물론 도민 모두가 교통안전에 관심을 두고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